인천국제해양포럼서 항만·물류 속 피지컬 AI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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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해양포럼서 항만·물류 속 피지컬 AI 만난다

경기일보 2026-06-11 15:5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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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족보행로봇이 계단을 오르는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4족보행로봇이 계단을 오르는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해양포럼에서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1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오는 7월15~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특별 부대행사로 ‘피지컬 AI(Physical AI) 전시’를 대규모로 선보인다.

 

Physical AI는 로봇·모빌리티·산업 자동화 설비 등 물리적 기계와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단순한 데이터 처리·분석을 넘어 AI가 현실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물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통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대 항만·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산업용 로봇들이 대거 출격한다. 항만 배후단지 및 물류창고 등 험지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감시·정찰·물품 운송 임무를 수행하는 4족·2족 보행 로봇을 선보인다. 또 물류 자동화의 핵심이자 화물을 스스로 분류하고 쌓는 팔렛타이징(Palletizing)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장비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동 시연을 펼치며 스마트 항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참관객과 대학생 등 일반 대중이 AI 기술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정밀한 로봇 팔 제어로 정량의 디저트를 제조하는 아이스크림 로봇과 바리스타 로봇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AI 시각 센서로 관람객의 특징을 포착해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캐리커쳐 드로잉 로봇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피지컬 AI’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단순한 지식 공유의 장을 넘어 첨단 AI 기술이 우리 삶과 산업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피지컬 AI 전시와 다채로운 로봇 체험 공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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