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에코프로 인니 법인 1,200억원 조달 단독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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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에코프로 인니 법인 1,200억원 조달 단독 주관

폴리뉴스 2026-06-11 15:34:28 신고

[사진=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이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의 1,2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단독 주관하며 기업금융(IB) 역량을 입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PT. Green Eco Nickel(그린에코니켈)'의 1,2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초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력을 확충한 이후 우리투자증권이 단독 주관사로 수행한 대형 기업금융 프로젝트다.

우리투자증권은 자금 조달 구조 설계부터 투자자 모집, 실행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이끌며 차별화된 딜 수행 역량을 선보였다.

조달된 자금은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니켈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제련 시설의 생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니켈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국 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핵심 원료 공급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금융 지원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원료 조달 기반 마련에 금융권이 적극 나선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며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주체로서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와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시에 지원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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