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진실규명 의지를 특검 수용 여부로 판별하는 문화의 시작이 민주당이다. 잣대가 상대에 따라 휘어지면 안 된다"며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검 추천권을 개혁신당이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가 추천하는 특검을 신뢰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을 언급하면서 "(개혁신당은) 음모론과 7년을 싸웠고, 권력의 눈치를 볼 이유도 없는 정당"이라며 "이보다 적합한 추천자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 대표는 "균형감 잃지 않는 분을 추천하게 될 것"이라며 "예컨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1명씩 추천해 대통령이 선택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런 방식으로 공정성을 담보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본회의에 보고된 국정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들과 논리 대결을 이어오고, 선관위에 지속적인 메시지를 내는 등 학습해온 것은 개혁신당"이라며 "국정조사에서 (개혁신당이)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배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조 계획서에 공청회 명시 △전국 대학의 성명, 피해 기록 등의 공식 자료 채택 △젊은 세대의 선관위 개혁기구 추천 입법화 등을 제안했다.
그는 "선거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순항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은 이번 정권 들어 여러 특검을 강행 처리하던 그 속도 이상의 전격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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