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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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총력”

이데일리 2026-06-11 15:1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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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263920)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안정과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 신뢰를 두텁게 하겠다는 의지다.

(사진=휴엠엔씨)


휴엠앤씨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삼성증권과의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6개월간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자사주 물량은 약 31만 5493주다. 매입이 완료되면 기존 001%(1081주)에 불과했던 휴엠앤씨의 자사주 지분율은 약 3.6%까지 대폭 확대된다.

휴엠앤씨의 주주환원 정책은 올해 들어 한층 공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앞서 휴엠앤씨는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을 재원으로 활용해 전액 비과세로 지급되면서 주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첫 배당에 이어 곧바로 자사주 매입까지 단행한 배경에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가시화하고 있는 경영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휴엠앤씨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1% 급증한 8억원, 당기순이익은 200% 늘어난 9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글라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동반 작용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다각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그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며 상생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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