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위해 공직자 드론 전문인력 확보에 나서 단순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스마트 행정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최근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인멀티콥터 3종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 비행 훈련과 안전 운용 교육을 병행하며 자격 취득을 준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업체에 의존하던 드론 업무를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 운용 능력을 갖춘 공무원이 늘어나면 현장 조사와 정보 수집,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자격을 취득한 인력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연재해 발생 위험지역 점검과 재난 대응 지원은 물론,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 주소정보 관련 시설 점검, 지역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도 드론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관련 지원 체계 구축에도 전문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드론 기술이 행정 업무의 정확성과 기동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업무 담당자가 직접 장비를 운용할 경우 현장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어 의사결정 속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공무원 드론 역량 강화를 위해 수년간 관련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40여 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는 등 전문인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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