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형모듈러원자로(SMR) 등 국가전략산업과 연계된 인프라 기술 연구를 확대한다.
최근 건설연은 개원 43주년을 맞아 향후 연구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국가전략산업을 지원하는 기반시설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반도체와 AI, SMR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재난·재해 대응과 탄소중립, 미래 도시 조성 분야 연구도 확대한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노후 인프라 유지·관리, 도시 환경 개선 등 국민 생활과 관련된 분야 연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건설연은 앞으로 지속가능성, 도시 운영 체계 개선, 안전성 확보, 연결성 확대 등을 국토·도시 분야 주요 연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AI 산업은 생산시설뿐 아니라 전력·교통·물류 등 인프라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연구기관의 기술 개발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다면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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