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모바일 앱 사전예약
골전도 캔디·옆집젤리 등 차별화 디저트 전개
모델이 GS25에서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포인트경제] GS25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인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 손잡고 정규 1집 ‘HOME’ 출시를 기념한 단독 협업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단순한 음반 판매 대행을 넘어 아티스트의 고유한 IP(지식재산권)를 디저트 상품군에 접목해 편의점 주 소비층인 1030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자사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 뮤직롤리팝’과 ‘보이넥스트도어 옆집젤리’의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협업의 전면에 나선 ‘보이넥스트도어 뮤직롤리팝’은 복숭아맛과 딸기맛 2종으로 구성된 골전도 캔디다. 막대사탕을 입에 물면 미세한 진동이 치아와 뼈를 통해 내이로 전달되면서 머릿속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 음원이 들리는 이색 콘셉트 상품이다. 정상 가격은 6000원이며, 사전예약 기간에는 1000원 할인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1m 길이의 ‘보이넥스트도어 옆집젤리’는 가격이 2000원으로, 앱 사전예약 시 10입 세트를 30% 할인된 1만40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보이넥스트도어 HOME빵 애플크림’을 먼저 들여오고, 26일부터는 뮤직롤리팝과 옆집젤리를 순차적으로 진열한다. 특히 HOME빵 상품 안에는 멤버들의 미공개 얼굴이 담긴 랜덤 스티커(띠부씰) 24종 중 1종이 무작위로 동봉돼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상품의 가격은 3000원이다.
GS25와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이미지 /GS리테일
이러한 GS25의 시도는 편의점 플랫폼의 주요 이용층과 K-POP을 소비하는 핵심 연령대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계산에서 비롯됐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쾌한 청춘의 감성을 공유하는 1030세대 소비자가 두 영역의 교집합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는 지난해부터 K-POP 팬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을 구축하며 유의미한 경영 성과를 거둬왔다. 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인사동의 ‘GS25그라운드블루49점’에 K-POP 앨범 존을 마련한 결과, 음반 매출이 점포의 전통적인 스테디셀러인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오르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인천공항T1서편점이나 역삼 DXLAB점 등 주요 거점 점포에서도 신규 앨범 발매 시기마다 활발한 현장 판매가 이어졌다.
조현정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 매니저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맞아 팬들이 일상 공간인 편의점에서도 아티스트를 한층 가깝고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팬덤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세분화된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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