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대한노인회장 “활기찬 노년의 삶 축제의 장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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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대한노인회장 “활기찬 노년의 삶 축제의 장 되길”

일요시사 2026-06-11 13:5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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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영주시지회가 주관한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 소재의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날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연합회장, 권영창 영주시지회장 등 대한노인회 관계자들과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64개팀, 450명의 게이트볼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선비의 기개가 살아 숨 쉬는 고장 영주시에서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게이트볼은 건강 증진은 물론,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전국에서 모인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소속 경로당인 대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접이식 탁자와 의자 등 환경 개선 물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경로당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물품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평소 ‘어른다운 노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굵직한 정책 제안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인 문제를 ‘먼 산의 눈덩이’에 비유하며,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세씩 75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생산 인구를 확보하고 노인 인구를 적정하게 관리하자는 방안을 제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노인 돌봄 문제와 관련해,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제안해 왔다. 아울러 돌봄 인력 확충을 위해 해외 간호 인력 도입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캄보디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대학’을 설립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을 정부와 사회에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버이날 기념식,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등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전국 각지의 노인복지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kj4579@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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