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웰트와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 맞손…AI 플랫폼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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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웰트와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 맞손…AI 플랫폼 결합

아주경제 2026-06-11 13:4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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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지 웰트 대표가운데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오른쪽 이재준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강성지 웰트 대표(가운데)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오른쪽), 이재준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동제약의 의약품·건기식 포트폴리오와 웰트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DrugOS'를 결합해 복약 순응도와 치료 성과를 높이는 디지털 융합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DrugOS는 복약 시점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치료 중단 위험 예측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환자와 상호작용하며 치료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처방약 사용 관련 디지털 가이드라인과 국내 디지털의료제품법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올해 하반기 디지털 융합의약품 가이드라인 도입에 대응해 실제사용데이터(RWE)를 축적하고, 복약 순응도 및 치료 효과 개선을 검증할 계획이다.

우선 아로나민 시리즈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DrugOS를 적용해 시장 검증과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이후 전문의약품과 신약 및 개량신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제품군에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으로 고도화하는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일동제약은 사업화와 규제 대응을, 웰트는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분석을 맡는다. 향후 국내에서 확보한 RWE와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라이선스아웃도 추진할 계획이다.

웰트는 지난 2024년 아시아 기업 최초로 독일 디지털 헬스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독일 뮌헨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CE인증과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O27001을 취득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의약품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복약 알림 서비스를 넘어 환자의 치료 경험과 성과를 개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웰트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융합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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