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해양문화 교육사 전문과정 운영…AI 기반 역량 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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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해양문화 교육사 전문과정 운영…AI 기반 역량 강화에 초점

뉴스컬처 2026-06-11 13:1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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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국립해양박물관이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기술과 현장 중심의 교수법을 결합한 ‘2026년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국립해양박물관
사진=국립해양박물관

11일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해양문화가 지닌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문 인력의 현장 실무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 기술 확산으로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전문 강사진의 실무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툴을 교육 콘텐츠 제작에 적용한다.

전문과정은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5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기존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과정을 마친 이수자들을 비롯해 해양교육, 박물관학, 역사학 등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성인이다. 기존 이수자들의 피드백과 실무적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만큼 이론적 서술보다는 실제 강의실과 교육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채워졌다.

‘해양문화 교육사’는 해양 역사, 해양 영토, 해양 민속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인문·자연과학적 문화 자산을 연구하고 이를 대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가공해 전파하는 전문 인력이다. 박물관이나 교육 기관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거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실무를 담당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교육사들이 고정된 교수법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서포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년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전문과정’ 포스터. 사진=국립해양박물관
‘2026년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전문과정’ 포스터. 사진=국립해양박물관

올해 치러지는 전문과정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다각적인 교수법 훈련에 있다. 정흥수 흥버튼 대표의 소통 강연을 시작으로, 최재석 탈잉 비즈니스 대표가 진행하는 AI 활용 고품질 교안 제작 실습이 마련돼 교육사들이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박제인 사람북닷컴 대표의 몰입형 수업 설계법과 홍영일 재미와 의미연구소 대표의 교육 프로그램 기획 특강이 배치됐으며, LG 디스커버리랩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답사를 통해 미래 교육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물관이 주도하는 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 노력이 향후 대중에게 제공되는 해양문화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다변화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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