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25일 광주 동구에서 열린 <창업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권에서 푸드 소개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슈가토끼’가 연사로 초청되어 [광주를 재밌게 만든 SNS 컨텐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전국민이 크리에이터가 된 시대에 의미있게 곱씹어볼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관련 기획 시리즈 기사를 차례대로 출고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는 6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유명한 멘토의 강연이라든가 유튜브 동기부여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걸 찾아보는 사람들은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슈가토끼(이다경)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우리 열심히 동기부여 영상 보지 않는가? 근데 그거는 동기부여 영상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타겟팅이다. 그 사람이 아무리 떠먹여줘도 그 영상 보는 사람들은 실천을 안 한다. 할 사람들은 이미 했다. 그거 보고 있는 사람은 그냥 그거 보는 사람이다. 그냥 열심히 동기부여 영상 50개 볼 바에 하나 만드는 게 훨씬 좋다. 결국은 그 영상을 만드는 사람에게 여러분이 돈인 거다. 동기부여 영상을 만드는 사람은 왜 그걸 다 알려주고 있겠는가? 알려줘도 안 하니까 알려주는 거다. 그래서 이미 실천을 할 사람들은 다 그런 거 보지 않고도 알아서 하고 있다. 그래서 필요할 때는 볼 수 있지만 그런 걸 너무 많이 보고 힘을 얻으면 안 된다.
물론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도 있다. 슈가토끼는 “내가 하고 있는데 뭔가 부족해서 찾아 보는 것이라면 추천하고 싶다”고 전제를 깔았다.
슈가토끼가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효영 기자>
슈가토끼는 광주전남권 맛집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인플루언서로 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인플루언서나 유명 유튜버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고 나도 바보”라며 “인스타를 시작하고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어봤다”고 고백했다. 목소리와 말 느림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내가 실제로 원래 말이 진짜 느리고 지금도 영상을 배속을 좀 돌린다. 조금 비즈니스 목소리도 있지만 많이 노력했다. 처음에 친구들이 너 목소리 아니지? 이럴 정도로 아무도 내 목소리를 못 알아봤다. 원래는 말이 진짜 많이 느리다. 그래서 일단 하다 보면! 그 위치에 맞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장원영은 아니지만 노력할 수는 있다. 사실 장원영도 엄청 노력한다. 모든 인간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똑같이 눈 2개고, 입 1개고 조건이 엄청나게 차이나지 않으니 노력하면 된다. 별로 그렇게 사람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 위치에 가면 그 사람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영상 찍으면서 많이 절고 과감하게 하려고 하는데 한 100번 찍는다. 나는 천부적인 그런 재능이 있는 사람 정말 부럽지만 그 재능도 노력이다. 내가 경찰이 되고 싶으면 물론 힘을 기르면 되지만 또 그 위치에 막상 있으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 있다.
그래서 나 자신을 믿고 노력해야 한다. 유튜버를 비롯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자신감을 불어넣는 메시지긴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 수 있는 어드바이스다.
여러분이 믿는 대로 여러분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의 재능을 의심하지 말고 전세계 사람들 중 내가 이거 하나는 아마 제일 잘할 걸? 이런 거 하나씩 꼭 있을 것이다. 나만의 무기가 하나만 있다고 생각해도 그게 큰 힘이 된다. 약간 난 잘하는 게 뭘까? 이런 생각하지 말고 모두가 잘하는 게 하나씩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없으면 만들면 되고 그런 척하면 된다.어쨌든 그렇게 우리가 타겟팅해서 릴스를 올리고 영상을 만들면 된다.
인스타그램에는 스토리 기능을 비롯 각종 다양한 것들이 많은데 깨알 같이 활용하면 좋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소통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떤 골프 치는 영상이든 뷰티 뭐든 만들면 스토리를 좀 많이 올려서 우리 거기에 투표 칸도 있고 질의응답 칸도 있고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그거 다 소통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것조차 인스타그램이 알고 있다. 팔로워들이랑 소통하는지 안 하는지 그게 물론 인스타그램이 보고 있는 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스토리에 올렸을 때, 라이브로 뭔가 24시간 올린 느낌이라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우리 스토리 답장 되게 많이 해준다. 생각보다 진짜 많이 열심히 답장하고 있는데 그런 식으로 소통을 하면 아마 조금 더 앞쪽에 뜰 것이다. 스토리는 이렇게 소통의 영역이어서 열심히 스토리를 올리는 것을 추천하고 스토리에서 이벤트 같은 걸 해도 좋다. 스토리로 커피 쿠폰 쏴도 되고 참여도를 올릴 수 있는, 이제 장사를 하는 분들도 오늘 오시면 제가 감자튀김 서비스 드립니다! 이렇게 했을 때 사람들이 스토리를 계속 보게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의 릴스와 스토리도 조금 더 앞쪽에 뜨는 것 같다. 스토리도 이렇게 전략적으로 해볼 수 있다.
→크리에이터 ‘슈가토끼’의 강연 기사는 6편에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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