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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멤버들은 새 앨범 ‘홈’(HOME) 작업기를 돌아보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
‘홈’은 2023년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가 처음으로 제작한 정규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해 연습생 시절과 데뷔 이후 겪은 경험과 생각을 녹인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 앨범명은 ‘마음속 깊숙이 간직해온 진심을 털어놓았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자 안식처를 뜻하는 ‘홈’으로 택했다.
멤버들은 “모든 멤버가 처음부터 끝까지 창작 작업에 함께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며 “일부 트랙은 크레딧명을 ‘보이넥스트도어’로 올리기도 했는데, 이건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그 자체로 영광이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이럴’(VIRAL)을 비롯해 ‘똑똑똑’, ‘06070’, ‘아디오스!’(ADIOS!), ‘기억해줘요’, ‘아이 원더’(I Wonder),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다이브’(DIVE), ‘아이 원더, 올웨이즈’(I Wonder, Always) 등 9곡을 수록했다.
명재현은 “앨범에 넣지 못한 곡들도 많다. 앨범의 서사와 잘 어울리는 곡들로만 꽉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운학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앨범이 됐으면 했다”며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앨범을 작업한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성호는 “저와 리우가 처음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멤버”라며 “저희가 작업한 가사와 멜로디 라인들이 팬분들께 좋은 감상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리우는 “머릿속에 있는 많은 생각과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게 서툴렀는데, 이번 앨범 작업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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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 마무리…우리만의 색 잃지 않으며 활동”
앨범의 타이틀곡 ‘바이럴’은 헤어진 상대를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바람을 노래한 곡이다. K팝 스타일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뚜렷한 기승전결 구조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노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면 좋겠다’는 바람도 담았다.
성호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 만큼, 멤버들이 어릴 때 듣고 자란 K팝 문법을 따른 곡을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동경했던 선배 그룹들의 음악과 무대를 되돌아보면서 곡의 콘셉트를 짰고, 그러면서도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명재현은 “퍼포먼스도 콘셉트에 맞게 준비했다”며 “보이넥스트도어가 ‘칼군무’를 선보이는 것 자체가 신선한 재미를 주는 일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태산은 “그동안 키치하고 악동 같은 자유분방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칼군무’와 절제미를 강조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거들었다.
수록곡 중에서는 부모님을 향한 진심을 편지 형식으로 표현한 발라드곡인 ‘기억해줘요’가 눈에 띈다.
명재현은 “앨범명이 ‘홈’인 만큼,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을 써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며 “‘만약 지금 부모님과 하는 식사가 마지막 식사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면서 작업을 진행했고, ‘다음 생에도 부모님이 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태산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챕터1을 마무리 짓는 성격의 앨범인 만큼 수록곡 곳곳에 딥(deep)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사 작업을 하면서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며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진심을 담아 작업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홈’은 지난 8일 발매됐다. 멤버들은 “타이틀곡명처럼 많은 분들께 바이럴되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켤 때마다 피드에 저희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시도하되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에너지와 진정성은 결코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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