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콜레라 재확산에 백신 수요 주목…유바이오로직스 "국제기구 발주 시 적극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프리카 콜레라 재확산에 백신 수요 주목…유바이오로직스 "국제기구 발주 시 적극 대응"

이데일리 2026-06-11 11:15:3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아프리카 지역에서 콜레라가 다시 확산하면서 국제 백신 조달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에 공급해온 유바이오로직스(206650)도 관련 수혜 기대감 속에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는 콜레라가 빠르게 확산하며 국제사회의 긴급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지난달 초부터 이달 7일까지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서 콜레라 의심환자 7850명이 발생했고 최소 7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기간 이어진 분쟁과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의료 인프라가 크게 약화된 것이 확산 배경으로 꼽힌다.

현지 의료 여건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MSF는 긴급 콜레라 치료소를 설치해 대응하고 있지만 하루 평균 180명 안팎의 환자가 유입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하루에만 약 500명의 환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콜레라는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병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급성 탈수와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식수와 위생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우기와 홍수 이후 반복적으로 유행하는 특징이 있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국제 보건기구들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 국제백신연구연합(GAVI) 등은 올해 초 글로벌 콜레라 백신 공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약 4년 만에 예방적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을 재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획득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보유한 유바이오로직스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공공조달 시장에 백신을 공급하며 관련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앞서 회사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5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유메닌5(EuMenin5)’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존 캐시카우인 콜레라 백신 역시 국제 감염병 확산 시 수요 확대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니세프로부터 확정된 발주서(PO)를 수령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회사는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제기구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생산 일정과 공급 가능 물량 등을 검토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