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발언에 대해 "야당에서 나올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결과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김 전 부원장은 1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다. 대단한 실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권은 짧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께 진솔한 사과 메시지가 아닌 '정권은 짧다' 발언은 마치 야당 대표, 과거 재야 지도자가 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전 부원장은 "이번 선거가 거의 완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119개, 국민의힘이 95개를 차지한 것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선거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국민들이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며 "지도부의 전략 부재가 가장 큰 패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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