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관광불편신고가 폭증했다.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엑스
10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접수된 관광불편신고 총 368건 중 절반 이상인 50.3%(185건)가 부산에 집중됐다. 부산 한 곳에서 발생한 신고량이 나머지 전국 모든 지역의 신고 합산치보다 많았던 셈이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를 이틀 앞둔 10일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지난달 부산에 접수된 신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방적인 예약 취소나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일반숙소' 관련 신고가 133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방적 예약 취소 및 서비스·위생 불량 등을 이유로 한 '호텔'(21건), 항공사 운영 및 공항시설 미흡에 따른 '공항·항공'(9건), 미터기 사용 거부와 난폭운전 등을 고발한 '택시'(7건) 순으로 집계됐다.
신고인의 국적별 비중은 외국인이 83.8%, 내국인이 16.2%로 외국인 관광객의 피해 호소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를 이틀 앞둔 10일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설치하는 모습 / 뉴스1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부산 지역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숙박업소와 대중교통 업체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 강화와 지도점검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을 찾는다. 공연 두 번째 날인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3주년 기념일이다. 이를 축하하는 축제 '2026 BTS FESTA'도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이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41위에 안착했다.
지난 5월 30일 자 차트에 55위로 랭크된 이 곡은 6월 6일 자 차트에서 11계단 반등한 4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또다시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아리랑'과 'SWIM'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 동시 1위라는 역사를 쓴 바 있다.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서의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SWIM'은 이번 주 '글로벌 200' 5위, '글로벌(미국 제외)' 2위에 오르며 11주 연속 최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신보에 수록된 가창곡 13개 트랙 모두 11주 동안 차트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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