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한 중국 우시시 문화관광국 대표단과 김해시 관계자들이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와 중국 우시시가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30년 넘게 이어온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해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 문화관광국 대표단이 김해를 방문해 양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시시 문화관광국 인주안 부국장을 비롯해 자사호 공예사와 무형문화재 전문가 등 문화예술·관광산업 관계자 12명이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도시는 문화관광 정책과 대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김해의 핵심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상설 공연 '페인터스'를 관람하며 K-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해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천문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논의했다.
우시시 측도 국가급 공예사가 제작하는 자사(紫砂) 도자기와 전통 흙인형 공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와 전통문화예술을 소개하며 상호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김해시와 우시시는 1995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2005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지난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식에 우시시 대표단이 참석해 양 도시 국제교류 30주년을 함께 축하했으며, 기념 선물로 전달한 '아복(阿福)·아희(阿喜)' 대형 인형은 현재 김해가야테마파크에 전시돼 있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해 온 우시시 관계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 공동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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