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DX부문, 챗GPT·제미나이·클로드 한꺼번에 품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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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DX부문, 챗GPT·제미나이·클로드 한꺼번에 품는다 (종합)

나남뉴스 2026-06-11 09:5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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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3사의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이 삼성전자 사내 업무 현장에 동시 투입된다.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앤트로픽 클로드까지 세 가지 서비스가 12일부터 DX부문 전 임직원에게 개방되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나의 AI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각 업무 성격에 맞는 최적의 도구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결정에 앞서 2천500여 명의 임직원이 후보 서비스들을 직접 시험 운용하며 실효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생산성 제고와 의사결정 가속화, 조직 실행력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가 이번 도입의 핵심 기대 효과로 제시됐다.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치를 단순한 도구 제공이 아닌 근본적 업무 방식 전환의 시작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개인별 맞춤 AI 활용 환경 조성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를 이끄는 토마스 쿠리안 CEO 역시 삼성이 글로벌 기업 생산성의 새로운 잣대를 제시하고 있다며 협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오픈AI 수장 샘 올트먼이 삼성 사옥을 방문해 DX부문 구성원들과 AI 기술 전망 및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직무별·조직별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서비스 운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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