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SBS Plus
1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32기 돌싱남녀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진솔한 고백이 이어지면서 ‘솔로나라 32번지’는 눈물과 설렘이 교차했다.
돌싱녀들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순자가 영수를, 영숙이 영식을, 옥순이 광수를 택했다. 특히 영숙과 영식은 서로를 선택하며 첫날부터 쌍방 호감을 확인했다.
상철과 경수는 각각 2표를 받아 인기남으로 떠올랐다. 반면 영호와 영철은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한 채 홀로 숙소로 향했다.
광수는 옥순의 짐을 챙겨주고 핫팩까지 건네며 세심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옥순이 직접 쌈을 싸주자 광수는 “먹어본 쌈 중 가장 맛있었다”며 웃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제가 한 말을 기억해주셔서 설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옥순의 마음은 광수에게만 향하지 않았다. 상철은 옥순에게 먼저 1대1 대화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취미보다 결혼관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상철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옥순 역시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러브라인 가능성을 키웠다.
사진제공|ENA·SBS Plus
둘째 날 아침에는 영수와 정숙의 모닝 데이트가 펼쳐졌다. 영수는 미리 준비한 질문지를 꺼내 첫인상과 가치관 등을 물으며 진지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정숙은 “좋은 분을 만나러 왔다는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벌어졌다. ‘귀인 데이트’ 상대였던 영숙이 잠에서 깨지 못해 약속 장소에 나오지 못한 것. 홀로 아침 식사를 하게 된 상철의 모습에 MC 데프콘은 “고독 정식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사진제공|ENA·SBS Plus
영호는 두 자녀를 키우는 싱글대디라고 밝히며 “딸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영식은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사연을 털어놨다.
영철은 배우자와 사별한 아픔을 전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지 않았다. 진중한 마음으로 귀한 인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해보고 싶은 상대는 영자 님 한 분”이라고 다시 한번 직진 의사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광수는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접고 치과의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상대방의 자녀 유무와 나이, 지역, 장거리 여부는 상관없다”며 열린 연애관을 밝혔다. 상철은 아들과의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돌싱녀들의 눈물 어린 사연과 첫 데이트 선택이 담겨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32기 돌싱남녀의 로맨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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