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방 2.0'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비하인드 오픈…13년 진심 싣고 부산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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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방 2.0'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비하인드 오픈…13년 진심 싣고 부산 行

뉴스컬처 2026-06-11 09:4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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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자체 예능을 통해 월드투어의 치열한 막전막후와 단단해진 내면을 고백하며, 코앞으로 다가온 부산 콘서트의 예열을 뜨겁게 마쳤다.

11일 빅히트 뮤직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투어 비하인드를 담은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 2.0' 신규 회차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베일을 벗은 영상은 무대 위 압도적인 아티스트가 아닌, 13년 지기 청년들의 진솔한 속마음에 카메라를 밀착시켰다. 북미 스탠퍼드 투어 중 깜짝 회식을 가진 일곱 멤버는 폭우 속에서도 낭만을 빚어냈던 고양 공연을 떠올리며 "무대 위에서 가만히 비를 맞고 있으니 웃음이 절로 났다"라고 미소 짓는가 하면, 엄청난 인파가 몰렸던 멕시코시티 국립궁전의 짜릿한 기억들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한층 여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특히 전 세계 아미(ARMY)와의 밀도 높은 교감을 고백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묵직한 잔상을 남겼다. 수록곡 'Body to Body' 무대를 회상한 멤버들은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 가든 아미 분들이 '아리랑'을 떼창해 주실 때 전율이 돋고 가슴이 울컥한다. 예전에 비해 무대를 훨씬 더 능숙하게 즐겨주시는 게 온몸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을 두고 "낭만이 있는 노래다.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의미가 있고, 일곱 명이기 때문에 팝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단단한 음악적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러한 '달방 2.0' 속 방탄소년단의 고백은 화려한 투어 성과를 과시하는 것을 넘어, 오랜 동행이 빚어낸 성숙한 관계성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짙은 울림을 남긴다. 치열했던 과거를 지나 흔들림 없는 낭만으로 연대하는 이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글로벌 맹질주는 올여름 전 세계 팬들에게 선사할 또 다른 감동을 더욱 기대케 한다.

멤버들은 "일곱 명의 에너지는 변함이 없지만 개개인이 성장하면서 단체로서는 훨씬 유해졌다.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기념일 기간을 맞아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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