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1억 원 에이스’ 크로셰, 장기 이탈 불가피 “몸 상태 매우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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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억 원 에이스’ 크로셰, 장기 이탈 불가피 “몸 상태 매우 심각해”

스포츠동아 2026-06-11 09:2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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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어깨 염증에 광배근 부상까지 당한 개럿 크로셰(27, 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언제 투구를 재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크로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를 통해 “내 몸 상태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로셰는 “언제 투구가 가능할지 알 수 없다”라며, 마운드 복귀가 늦어질 것을 알렸다. 이는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크로셰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6.30 탈삼진 37개를 기록한 뒤, 지난 4월 말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크로셰는 지난 3일 라이브 피칭 이후 광배근 부위에 뻣뻣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 검진 결과 광배근 염좌. 이에 재활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메이저리그 6년 차의 크로셰는 지난해 보스턴 이적 후 32경기에서 205 1/3이닝을 던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9 탈삼진 255개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2위.

이에 보스턴이 지난해 초 크로셰에게 6년-1억 70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년 만에 탈이난 것.

크로셰는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에 이달 말까지는 복귀가 불가능한 상황. 또 부상 부위와 정도를 고려할 때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보스턴은 시즌 27승 39패 승률 0.409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만약 시즌 포기를 할 경우, 크로셰에게 충분한 재활 기간을 줄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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