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BS스포츠는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12일(한국시간) 새벽 공식 개막전(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A조 한국-체코전을 전망했다. CBS스포츠는 이 매치가 개막전에 이어 열려 큰 부담이 생길 수 있고, 조 3위 성적(승점)이 중요한 이번 대회 특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CBS스포츠는 "한국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세트 피스 방어 그리고 체코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 봉쇄가 승패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분데스리가 바이엘 04 레버쿠젠 소속 시크가 부상이 잦은 편이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5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은 점을 주목했다. 시크가 첫 월드컵에서 의욕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한국 키플레이어는 역시 캡틴 손흥민을 꼽았다. CBS는 "손흥민이 올 시즌 현 소속팀(로스앤젤레스 LA)에서 득점보다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월드컵에서 공격 선봉장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얘긴 아니"라고 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황희찬을 언급하며 "체코가 손흥민 수비에만 집중할 수도 없다"라고 했다.
CBS의 전망은 한국의 2-1 승리다. 이 매체는 치열한 몸싸움을 잘 대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시크에게 골을 허용하더라도 반격할 힘이 있다고도 전했다. 더불어 이 매체는 두 국가 모두 멕시코가 남아공을 상대로 거둔 결과만큼은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 어드벤티지를 안고 있는 멕시코와의 일전을 남겨둔 두 국가이기에 베스트 시나리오는 먼저 승점 3을 챙기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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