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물들일 영화 ‘모아나’가 생동감 넘치는 바다로의 여정을 그려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7월 8일 개봉하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꿈과 목표를 물으며 서로를 탐색해 나가는 모아나(캐서린 라가이아)와 마우이(드웨인 존슨)의 대면으로 포문을 연다. 위기에 처한 모투누이 섬을 지키기 위해 테 피티의 심장을 훔친 마우이를 찾아 나선 모아나의 용기 있는 자태와,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든든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마우이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익살스럽게 자신을 소개하는 마우이의 캐릭터성은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초반의 티격태격하던 모습과 달리, 바다를 건널 수 있다는 확신을 내비치는 모아나의 용기에 마음을 돌려 항해에 동행하는 마우이의 변화는 두 사람이 선보일 단단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위험천만한 바다 위를 누비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마우이의 천연덕스러운 매력과, 바다의 선택을 받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모아나의 성장 서사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모험의 탄생을 알린다.
한편, 이번 실사 프로젝트는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혈통의 신예 캐서린 라가이아가 주연을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직접 출연하고, 원작 모아나 목소리의 주인공 아우이 크라발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연출은 뮤지컬 ‘해밀턴’으로 토니상 11관왕을 달성한 거장 토마스 카일 감독이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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