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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채널A의 간판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2’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한 블랙퀸즈의 한층 강력해진 전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채널A 프랜차이즈 스포츠 버라이어티 ‘야구여왕2’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인 ‘블랙퀸즈’의 컴백을 알리는 새 티저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야구여왕’은 각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들이 모인 블랙퀸즈의 눈부신 성장 서사를 그리며 여자 야구 신드롬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1 당시 투수 장수영, 타자 송아, ‘온타니’ 김온아 등 가요계와 스포츠계를 들썩이게 한 에이스들을 발굴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여기에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야구팬들의 필수 시청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야구여왕2’는 오는 7월 9일 밤 10시로 첫 방송을 확정 짓고 한층 진화한 경기력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10일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에는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투지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영상 속 멤버들은 비시즌 휴식기 동안 본업으로 돌아가서도 “야구가 그립고, 빨리 운동장을 다시 뛰고 싶다”며 입을 모았고, 마침내 복귀한 그라운드에서 몰라보게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지션의 확장이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의 ‘믿음의 타자’ 송아는 비시즌 동안 투수 훈련에 매진한 끝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층 정교해진 제구력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에 이광용 캐스터는 “공 진짜 좋아졌습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프트볼 출신의 올라운더 아야카 역시 투수 훈련 성과를 증명하듯 침착하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내며 이대형, 윤석민 코치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비 라인 역시 촘촘해졌다.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선언한 ‘유도 레전드’ 3루수 김성연은 핫코너로 날아오는 강습 타구를 신속하게 처리한 뒤 1루로 정확하고 강한 ‘빨랫줄 송구’를 연결해 짜릿함을 안겼다. 핸드볼 출신 박하얀은 이번 시즌 1루수에서 우익수로 자리를 옮겨 외야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선수들의 호수비에 추신수 감독은 “우와!”라고 환호했으며, 해설진 또한 “블랙퀸즈 수비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석과 주루에서도 화끈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조정 출신 이수연은 “이번 시즌에는 타격왕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시원한 장타를 날린 뒤 매끄러운 베이스러닝으로 3타점 3루타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팀의 주장이자 ‘핸드볼 레전드’ 김온아는 “이번 시즌에는 전 경기 승리하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고, 뒤이어 블랙퀸즈의 의문의 타자가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하는 모습이 담겨 명불허전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다시 한번 하나로 뭉쳐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갈 블랙퀸즈의 새로운 도전은 오는 7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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