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놀랐다! "안세영 사상 첫 300만 달러 돌파 대단해…작년엔 단일시즌 100만 달러 넘더니"→"중국은 뭐했나" 반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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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놀랐다! "안세영 사상 첫 300만 달러 돌파 대단해…작년엔 단일시즌 100만 달러 넘더니"→"중국은 뭐했나" 반성까지

엑스포츠뉴스 2026-06-11 08:2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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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이 세계 배드민턴사 최초로 통산 상금 300만 달러를 최초 돌파하자 중국에서도 이를 곧장 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중국 배드민턴 팬들은 "안세영이 발전하는 동안 중국은 뭐했느냐"며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BWF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안세영이 배드민턴계 새로운 업적에 도달했다고 알렸다. 안세영에 대해 사상 첫 상금 300만 달러(약 45억 6240만원)를 돌파한 선수라고 발표했다. 

BWF는 "두려움 없는 안세영의 또 다른 배드민턴 벤치마크"라며 '배드민턴 여제'의 기념비적인 업적 달성을 칭찬했다.

안세영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결승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 챔피언인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3-21 21-12)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픈 세 번째 정상 등극을 이뤘다. 아울러 생애 최초로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도 달성한다.

올해 개인전 다섯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 패해 2위를 차지했으나 한 달 뒤인 4월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왕즈이를 누르며 다시 정상에 오르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 지난 주와 이번 주에 연달아 열린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과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여자단식 '세계 1강'의 지위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싱가포르 오픈에서 천위페이, 야마구치를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만나 투혼을 발휘하고 뒤집기 드라마로 챔피언이 된 안세영은 이번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준결승 천위페이와의 대결에서 3게임 7-17, 16-20으로 끌려다니던 경기를 23-21로 뒤집고 결승에 오르면서 세계 배드민턴계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야마구치와의 결승 리턴 매치에선 39분 만에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챙기며 트로피를 하나 더 수집했다.

이번 백투백 우승으로 안세영은 총 18만 달러 약간 상회하는 금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오픈의 경우 슈퍼 1000 대회로 총상금이 145만 달러인데, 여자단식 우승자는 8%를 받는다. 계산상으론 11만6000달러인데, 안세영이 실제 시상대에서 받은 상금 보드는 10만1500달러였다.

먼저 열린 싱가포르 오픈은 총상금 하한선이 95만 달러인 슈퍼 750 대회인데 실제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0만 달러였다. 안세영은 역시 슈퍼 750 대회 우승자에 주어지는 8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두 대회에서 안세영이 받은 상금은 18만1500달러인 셈이다.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다시 한 번 오르자 배드민턴 통계를 다루는 매체 '배드민턴랭크스'는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10만1500달러의 상금을 추가해 그의 커리어 상금 총액이 306만217달러(47억원)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세영은 공식적으로 배드민턴 사상 3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고 했다.

BWF가 10일 이를 인정하며 안세영이 배드민턴사 신기원 열어젖혔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미 지난해부터 통산 상금에서 배드민턴 역사를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세영이 상금을 챙길 때마다 세계 배드민턴에 새 기록을 찍는 셈인데 이제 300만 달러를 넘었다.



이제 24살인 안세영의 나이를 고려하면 부상만 없을 경우 그의 상금 쌓기가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배드민턴랭크스'에 따르면 통산 상금 2위는 지난해 은퇴한 대만의 여자단식 레전드 타이쯔잉으로 259만5799달러다. 3위가 올 초 부상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남자단식 올림픽 2관왕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으로 254만7760달러를 찍었다. 4위가 이번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안세영과 결승에서 붙어 패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이며 총 상금은 243만6986달러다.

안세영이 300만 달러를 넘자 중국 매체들도 이 기록을 일제히 다뤘다.

넷이즈는 "안세영은 약 10만 달러의 상금을 챙겼고, 총 상금은 306만 달러에 달했다"며 그의 커리어 누적 상금이 306만 달러임을 알린 뒤 "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상금 300만 달러를 넘은 선수가 됐다"고 했다.



이어 "안세영은 지난해 12월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어선 첫 번째 배드민턴 선수가 됐다"며 안세영이 2025년 세운 단일시즌 기록도 함께 전했다.

소후닷컴은 "안세영이 올해 7관왕(단체전 포함)에 오르며 3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동안 중국 선수들은 퇴보했다"며 왕즈이, 천위페이 등 안세영에 점점 밀리는 중국 선수들에게 사실상 쓴소리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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