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다승 1위에 올라 있는 두 투수가 소속팀 위닝시리즈가 달린 경기에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홈팀 한화 이글스와 원정 팀 KIA 타이거즈는 각각 류현진(38)과 애덤 올러(32)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두 팀은 1차전 KIA(스코어 6-4) 2차전 한화(4-3)가 승리하며 3차전에서 시리즈 우세를 가른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가 선봉장으로 나선다. 한화 마운드 맏형이자 '기둥'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3위다.
올 시즌 초반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준 올러는 등판한 12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1위다.
류현진은 지난달 6일 원정(광주)에서 등판한 KIA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 올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메이저리그(MLB) 여정을 마치고 KBO리그로 복귀한 뒤 3시즌(2024~2026)으로 범위를 넓혀도 총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줬다.
KIA전 피홈런은 7개로 많은 편이었다. 올 시즌도 유일한 실점을 피홈런(아데를린)으로 허용했다.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KIA 간판타자 김도영과의 승부가 관건이다. 류현진은 김도영과 6번 승부해 안타 3개를 맞았다. 장타만 2개(홈런·2루타) 허용했다.
올러는 올 시즌 한화전에 2번 나섰다. 4월 12일 원정(대전)에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지만, 지난달 6일 홈에서는 6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강백호·노시환 등 한화 거포들을 잘 막아냈지만, 심우준과 문현빈에게 고전했다.
이 경기에서 승수를 거두는 투수는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다른 공동 1위 케일럽 보쉴리는 오른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약 6주 이탈한 전망이다.
류현진과 올러의 선발 투수 맞대결은 지난달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올러는 리벤지, 류현진은 연승을 노린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