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에 대한 2,600만 파운드(약 52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거세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2025-26시즌 맨유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되어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중에는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지 플릭 감독 역시 래시포드의 태도와 활약에 만족하는 모양새였다.
시즌이 끝나자 바르셀로나의 태도가 일변했다. 합의한 바이아웃 금액이 있는데, 더 낮은 금액에 래시포드를 영입하고자 했다. 맨유는 재협상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바르셀로나는 계속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가 시즌 종료 후 앤서니 고든 영입을 빠르게 마무리 지으면서,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이 확 떨어졌다. 맨유로서는 골칫덩이가 하나 추가된 셈이다. 'BBC'는 "래시포드와 맨유를 어려운 상황에 빠뜨릴 수 있다. 그는 2028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맺고 있는데, 맨유에서 가장 주급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분 소유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1군 선수단 연봉 수준을 낮추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로 돌아오더라도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BBC' 소속이자 맨유 소식에 밝은 사이먼 스톤 기자는 "마이클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많이 했지만, 그가 다시 맨유에서 뛴다면 정말 놀라울 것이다. 지난여름 여러 정황을 종합해 봤을 땨,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의 선수 생활은 끝났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의 월드컵 일정이 끝난 후, 래시포드가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하기까지 3주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나는 그 시점에 래시포드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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