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록만 신경 쓴다" 브루노 향해 비판했던 킨, 결국 화해했다 "전화로 오해 풀었어, 멋지고 성숙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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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만 신경 쓴다" 브루노 향해 비판했던 킨, 결국 화해했다 "전화로 오해 풀었어, 멋지고 성숙한 대화"

인터풋볼 2026-06-11 05: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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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ufc_latest
사진=mufc_latest

[인터풋볼=송건 기자] 로이 킨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화해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킨은 최근 브루노와 언쟁 이후, 그와 좋고 솔직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2025-26시즌 말미에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에 도전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킨은 브루노가 마땅히 슈팅을 해야 하는 상황에도 패스를 한다며 비판했고, 브루노는 그렇지 않다면서 킨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킨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끝나고, 브루노가 '몇 번은 내가 슛을 했어야 했던 것 같은데, 그냥 패스를 했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축구 선수가 경기에 임하며 개인 기록에 온 정신이 쏠려 있을 수 있는가? 팀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저런데, 그런 선수는 트로피를 절대 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이 잘못 받아들인 것이었다. 브루노는 "오늘 슛을 하는 대신, 패스를 했어야 할 순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전화로 오해를 풀었다. 킨은 "몇 주 전에 우리가 팟캐스트에서 한 말에 대해, 브루노가 내게 연락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했다. 내가 전화를 걸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멋지고 성숙한 대화를 나눴다. 정말 좋았다"면서 "브루노는 맨유의 핵심 선수이고, 나도 맨유 출신 선수였기에 이렇게 소통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도 그랬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노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9골 21도움을 기록하면서, 기존 케빈 더 브라위너와 티에리 앙리의 20도움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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