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하려고 한 레알 마드리드를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레스 영입을 시도한 레알 마드리드를 조롱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 연임에 성공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공약이 화제였다. 그는 “대한 선수에게 제안을 할 예정이다. 그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가 될 거다”라며 1억 5,000만 유로(약 2,638억 원)를 사용할 거라고 선언했다.
마이클 올리세, 비티냐 등 여러 선수가 거론됐으나 주인공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판 공격수 알바레스였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억 5,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검토한 뒤 우호적 관계에서 이뤄진 제안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입장은 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성명에 대한 우리의 설명을 담은 공식 성명이다”라며 “당신들은 예의를 감사와 혼동한 것 같다. 오해가 없도록 하자면 우리는 당신들에게 어떤 것도 감사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조롱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우리는 알바레스에 대한 어떤 제안도 고려하거나 평가한 적이 없다. 당신들이 우리를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이 웃게 해주는데 어떻게 사이가 나쁠 수 있겠나?”라고 더했다.
끝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당신들의 새 회장과 좋은 관계를 활용해서 하는 말이다”라며 “이제 우리 유소년 선수들을 빼가는 걸 좀 멈출 수 있는지 보겠다. 정말 감사하다. 레알 마드리드!”라고 이야기했다.
‘야후스포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한 어조의 성명을 발표했다. 메시지엔 해석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성명의 여러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동시에 알바레스에 대한 논의 자체를 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