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풀세트 혈투 끝 준결승 행…신정주와 4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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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풀세트 혈투 끝 준결승 행…신정주와 4강 격돌

빌리어즈 2026-06-10 20:4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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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이 풀세트 혈투 끝에 엄상필을 물리치고 하이원리조트에서의 두 번째 준결승에 성공했다. 사진=정선/이용휘 기자
김영원이 풀세트 혈투 끝에 엄상필을 물리치고 하이원리조트에서의 두 번째 준결승에 성공했다. 사진=정선/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정선/김민영 기자] '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하림)이 하이원리조트에서의 두 번째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PBA 8강전에서 김영원은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16강에서 '3쿠션 베테랑' 에디 레펀스(벨기에, 하이원리조트)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른 김영원은 노련한 엄상필과 4강행 티켓을 두고 다퉜다.

엄상필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2점대의 높은 애버리지로 김영원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김영원도 호락호락 일방적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김영원과 엄상필의 8강전 뱅킹.
김영원과 엄상필의 8강전 뱅킹.

1세트를 엄상필이 공타 이닝 없이 7이닝 만에 15:8로 차지하자, 2세트에 김영원은 끝내기 하이런 11점을 성공시키며 4이닝 만에 15:7로 맞받아쳤다.

3세트에는 엄상필이 7이닝째에 뱅크샷 2개를 포함해 하이런 8점을 올리며 15:8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기울였고, 물러설 곳 없는 김영원은 4세트 1이닝부터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며 3이닝 만에 15: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한 번 세트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춘 김영원은 마지막 5세트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올린 김영원은 엄상필이 추격할 새도 없이 3이닝째에 남은 4점을 모두 처리하며 11: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엄상필과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김영원.
엄상필과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김영원.
엄상필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2점대의 애버리지로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애버리지 3.750, 5.000으로 맞서는 김영원을 끝내 막지 못했다.
엄상필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2점대의 애버리지로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애버리지 3.750, 5.000으로 맞서는 김영원을 끝내 막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2024-25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두 시즌 만에 다시 이곳에서 준결승에 오른 김영원은 3년 만에 4강에 이름을 올린 신정주(하나카드)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김영원은 지난 2024-25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당시 준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우리금융캐피탈)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한편, 신정주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 박동준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세 시즌 만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정선/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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