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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1.67%(3만원) 내린 2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7.89%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날 기관은 27만2647주, 외국인은 4만1839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만3937주, 26만772주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네이버 주가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과 네이버와의 협력 가능성 언급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증권가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발간하고 “가장 중요한 점은 네이버의 주가 부진 요인이었던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라며 “엔비디아와 제휴를 통한 네오클라우드 사업 진출로 국내, 글로벌향 매출 기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의 체질이 완전히 변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40만원, KB증권은 33만원, 키움증권은 32만원, 삼성증권은 3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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