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민선 9기 창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장기간 표류한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출범한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조청래 위원장과 송병권 부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기획조정·경제산업·정주행복·안전건설보건 등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또 시민동행특별위원회 45명과 자문위원 37명도 별도로 구성됐다. 시민동행특위는 허성진 동행특위위원장과 김영곤 소통특위위원장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위원단은 분야별 정책 자문과 전문성 보강 역할을 맡는다.
인수위는 10일부터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시정 현안 파악에 착수했다. 첫 업무보고에서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사업자 소송과 웅동1지구 개발사업 지정 취소 처분 소송 등 지역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강기윤 당선인은 인수위에 "15개월 권한대행 체제 동안 미뤄졌던 사업과 현안에 대해 있는 그대로 보고해 달라"며 "문제점과 차질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청래 위원장은 "오랜 기간 이어진 행정 공백으로 누적된 현안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시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와 성과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오는 18일까지 전 부서 업무보고를 마친 뒤 민선 9기 핵심 과제와 공약 이행 계획을 담은 시정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 시정은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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