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양일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9, 10회에서는 부식 납품 비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림소초장 조예린(한동희) 중위 모습을 그려냈다.
조예린은 부대 안팎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윗선 압박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는 군인 신념을 지닌 인물. 비리 의혹을 덮으려는 지원과장 이민구(한민 분)와 대립하면서도 제 의견을 꿋꿋하게 이야기하면서 윗선에 미운털이 박힌 상태다. 이 과정에서 조예린을 연기하는 한동희 활약이 빛난다.
군인 특유의 말투는 물론 상명하복 군 계급 속에서도 소신 있는 자세를 보여주며 현실 군인이 보여줘야 할 자세를 캐릭터에 녹여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조예린은 원작 웹툰에는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다. 한동희는 이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입체적으로 구축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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