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창업·다점포 확장 전략이 외식 창업 기준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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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창업·다점포 확장 전략이 외식 창업 기준 바꾼다

일간스포츠 2026-06-10 17:5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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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 제공

외식 창업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브랜드의 마케팅 여부보다 실제 운영 경험이 새로운 창업으로 이어지며 성장 동력이 되는 분위기다.

솥밥·화로 전문 브랜드 본우리반상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기존 점주들의 교차 창업과 다점포 확장이 늘고 있다. 병원·오피스·터미널 등 이른바 특수상권 중심의 운영 경험과 체계적인 본사의 지원 시스템이 추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본우리반상을 창업한 점주 사례를 보면, 본도시락 혹은 본죽 등 본아이에프의 다른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주들이 추가 출점한 경우를 알 수 있다.

본도시락 이수점 점주는 본우리반상 고대안암병원점을 추가 출점했으며, 본죽&비빔밥 아주대병원점 점주는 본우리반상 아주대병원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본죽&비빔밥 천안신불당북부점 점주는 본우리반상 세종충남대병원점을, 본죽&비빔밥 길음뉴타운점 점주는 본우리반상 서울스퀘어점을 출점했다.

본아이에프 측은 “본사의 물류·교육·상권 개발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 점주들이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다시 본아이에프 브랜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사의 지원에 대한 신뢰와 24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가 교차 창업으로 이어진 결과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본우리반상 점주들의 다점포 확장도 찾아볼 수 있다. 본우리반상 평촌한림대성심병원점 점주는 동탄한림대성심병원점을 추가 출점했고, 연세암병원점 점주는 오는 7월 대전유성터미널점 출점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경희의료원점과 고대안암병원점 점주들도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아이에프 제공

본아이에프는 재투자 배경에 브랜드의 특수상권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주목했다. 본사는 입지 검토부터 입찰, 계약, 운영 안정화까지 특수상권 출점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터미널·복합시설 등 특수상권은 일반 상권 대비 진입장벽이 높아 개인 창업자가 단독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본우리반상은 축적된 노하우와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반복 가능한 성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창업 경험이 신규 출점한 사례도 있다. 본죽&비빔밥 충주계룡힐스점 점주의 경험은 아들의 본우리반상 충주점 창업으로 이어졌으며, 본죽&비빔밥 화순시장점 점주의 추천으로 동생이 본우리반상 화순정성요양병원점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외식업은 노동 강도와 경제적 부담을 수반하기 때문에 가족 간 추천이나 창업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모, 자녀, 형제끼리의 출점 사례는 브랜드에 대한 신회와 사업 모델의 안정성이 세대를 초월해 공유되고 있다.

이재익 본아이에프 컨세션본부 본부장은 일간스포츠에 “특수상권 특화 운영의 노하우와 본사의 물류·교육·상권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본우리반상이 성장했다”며 “기존 점주들의 교차 창업과 다점포 확장은 브랜드 경쟁력이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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