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긍정평가가 50%대로 떨어지자 이 대통령이 직접 SNS를 통해 반성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방선거 직후인 8∼9일 진행된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직전 대비 9.4%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X) 계정에 해당 기사를 직접 게재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더 넓게 포용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청와대 측은 이번 하락세에 대해 민생·경제 상황과 국정 전반에 대한 국민의 복합적 평가가 담긴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 뜻을 겸허히 수용하며 앞으로 경청의 폭을 넓히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평소 시장 방문, 국민 편지,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로 여론을 청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게시글 역시 취임 1주년을 계기로 경청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유럽 순방 환송 행사와 관련한 해석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불참하고 김민석 국무총리만 참석한 것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환송 인원 축소 결정은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운영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을 종합 고려한 결과라고 청와대는 재차 강조했다. 김 총리 참석 목적에 대해서는 장기 순방에 따른 내각 업무 지시와 당부사항 전달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수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5.8%다. 상세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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