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어머니 암 보험금으로 빚 청산…속으로 다행이라 생각" 눈물 (새롭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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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어머니 암 보험금으로 빚 청산…속으로 다행이라 생각" 눈물 (새롭게하소서)

엑스포츠뉴스 2026-06-10 17:3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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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정정아가 과거 생활고와 어머니의 암 투병, 발달 장애 진단을 받았던 자녀로 인해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오전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채널에는 ''고난 사용 설명서'라는 한 권의 책을 읽은 것 같은 그녀의 인생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정아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정아는 결혼을 하고 나서 어느 날 어머니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엄청나게 큰 액수가 아닌, 5만원, 10만원 씩 빌린 돈도 못 갚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캡처

정정아는 "엄마한테 소원이 뭐냐고 물었더니 '1000만원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시더라"며 "큰 빚보다도 주변 사람들에게 소액을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자존심 상하고 마음 아파하셨다"고 회상했다.

이후 정정아는 아들을 어머니에게 맡기고 빚을 갚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동대문 새벽 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들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상태가 우려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정정아는 "동네 소아과에서는 자폐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고, 다른 병원에서는 아예 지적장애 진단까지 내렸다"고 언급했다.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캡처

이런 가운데 모친이 암 진단을 받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정정아는 "엄마가 평소 보험을 많이 들어놓으셨는데, 암 판정을 받은 후 보험금을 타시더니 '내가 암에 걸려 빚을 갚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하시더라"며 "'그런 말씀 마시라'고 차마 말하지 못했다. 저 역시 돈이 없으니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저 자신이 너무 죄송해 자책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온갖 악재가 겹친 상황이었지만, 정정아는 지난해 모든 빚을 청산했다고 밝혀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발달 지연을 겪던 아들은 운동 및 언어 치료를 병행하면서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9세인 정정아는 1999년 데뷔했으며,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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