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가 역대급 스펙의 ‘메기녀’ 등장으로 판을 흔들었다.
지난달 첫 방송된 ‘누난 내게 여자야2’는 방송 2회 만에 ‘메기남녀’를 투입하며 빠른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화려한 프로필로 화제를 모은 ‘메기녀’ 이진영이 있다. 억대 매출을 올리는 의사이자 자가와 스포츠카를 보유한 그는 등장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진영은 “집에서 살림만 해라. 내가 먹여 살릴게”, “학자금 대출까지는 갚아줄 수 있다”는 파격 발언으로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진영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연 이유도 밝혔다. 그는 “연하남을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어서 만나보고 싶었다”며 “시즌1 김무진 님이 너무 잘생겼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방송에서는 기존 누나들과 첫 데이트를 마친 연하남 이시원, 이준한, 유진우, 이윤소와 이진영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이미 형성되던 러브라인 속 등장한 ‘메기녀’에 분위기는 단숨에 흔들렸다.
이 가운데 이진영은 가장 첫인상에 끌린 인물로 유진우를 꼽았다. 그는 “보고 ‘아이돌 연습생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잘생겨서 놀랐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얼굴도 제대로 못 봤다”고 털어놨다.
반면 박지혜에 대해서는 “첫인상은 세 보이고 무서워 보였는데 의리가 있었다. 친자매였으면 좋겠다고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이윤소에 대해서도 “차가워 보였는데 의외로 재밌는 친구였다”며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또 이진영은 “방송이라기보다 실제로 사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마음을 표현했다”며 “자존심, 이미지 다 버리고 솔직하게 다가가려 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화려한 스펙과 달리 반전 매력도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는 억대 매출, 스포츠카가 강조됐지만 실제 매력은 허당미”라며 “포켓몬 카드 모으기나 게임을 좋아하고, 출퇴근할 때는 차보다 전동 킥보드를 더 자주 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진영은 “마지막 날까지 뒤통수를 조심하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누난 내게 여자야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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