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변신…드론 잡는 G바겐 만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벤츠의 변신…드론 잡는 G바겐 만든다

연합뉴스 2026-06-10 16:57:49 신고

3줄요약
군용 G바겐 '볼프' 군용 G바겐 '볼프'

[독일 국방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방위산업 스타트업과 협력해 드론 탐지·격추용 오프로드 차량을 만들기로 했다.

벤츠는 뮌헨에 사무실을 둔 스타트업 타이탄테크놀로지스와 10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보도했다.

타이탄테크놀로지스는 상대 드론을 탐지하고 비행경로를 계산해 무력화하는 비행거리 40㎞짜리 요격 드론을 독일 연방군과 우크라이나군에 공급하고 있다. 이 요격용 드론을 벤츠 오프로츠 차량 G클래스에 탑재해 이동식 대공방어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다.

벤츠는 G바겐으로 불리는 G클래스를 군용으로 개조해 연방군에 공급하고 있다. SZ는 공항 등 국내 핵심 인프라를 드론 위협에서 보호하는 게 이번 협력의 우선 목표라고 전했다.

올라 켈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유럽이 방위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 과정에 긍정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방산업계와 협력 의사를 밝혔다.

장기 불황에 빠진 독일 자동차업계는 유럽 각국이 예산을 쏟아붓는 방위산업에서 활로를 찾아보려 애쓰고 있다. 이 가운데는 일감이 넘치는 방산업체에 국내 공장과 인력을 넘겨 생산능력 과잉을 해소하는 방안도 있다.

벤츠는 전차와 장갑차를 만드는 독일·프랑스 합작업체 KNDS에 브란덴부르크주 루트비히스펠데 공장을 파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업계 1위 폭스바겐의 오스나브뤼크 공장은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라파엘이 매입한다는 설이 있다.

dad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