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ISSUE] '홍명보의 입 주목된다'...4쿼터 월드컵 만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경기마다 변수 작용 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N ISSUE] '홍명보의 입 주목된다'...4쿼터 월드컵 만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경기마다 변수 작용 예정

인터풋볼 2026-06-10 16:51:27 신고

3줄요약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대회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북중미 월드컵은 48개 국이 참가하는 최초의 월드컵이면서 신설 혹은 변화된 규정을 도입하는 대회다. 그 중 하나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선수들의 탈수와 열사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경기 도중 실시하는 공식 급수 시간이다. 전반 약 22분 전후로, 후반 약 22분 전후로 주심이 진행할 수 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기존 쿨링 브레이크와 비슷한데 수분 보충이 추가된 개념이다. FIFA는 더위를 식히는 것을 넘어서 수분을 보충해 선수 건강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 시행 이유는 간단하다. 경기가 열리는 미국, 멕시코 지역 온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무더위, 높은 습도, 고산지대 등 여러 기후적인 변수가 있어 선수 안전을 위해 시행이 된다. 월드컵 본선 전 평가전에서도 도입을 해 제도 적응에 도움을 줬다. 

실질적인 목적은 수분 보충인데, 감독들의 역량이 보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선수들 전체가 물을 마시거나 잠시 휴식을 하러 오면 감독은 지시를 할 수 있다. 농구, 배구에서 볼 수 있는 작전 타임과 같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시행하면 전, 후반이 둘로 나뉘게 된다. 일각에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4쿼터 월드컵'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각 팀 감독은 전반 초반, 또 후반 초반 부족했던 부분들을 지시하면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상대 특징을 분석하면서 즉각 대응을 주문할 것이다. 만약 경기 흐름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상대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또한 전술 지시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 어떻게 나올지 파악해야 한다. 잘했던 부분을 극대화할 것인지, 다른 수로 나서 흐름을 유지할 것인지 고민하고 선수들에게 말해야 한다.

상대 파악을 빠르게 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 대응을 할지 짧은 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허무하게 보내면 흐름을 내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브레이크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현지 관중들도, 중계로 보는 이들도 감독의 입을 뚫어지게 볼 것이다. 

홍명보 감독의 행동이 주목된다. 지난 3월 A매치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처음 경험한 홍명보 감독은 이렇다 할 지시를 하지 않았는데 이후 흐름을 내줘 와르르 무너지면서 대패의 빌미가 됐다. 당시 홍명보 감독의 행동을 두고 많은 이들이 비판을 했다. 한 쪽에선 "경기력이 좋은데 감독이 무슨 말을 하나, 그냥 하던대로 해라고 말해야 한다. 안 될 경우에 말을 많이 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경험을 한 홍명보 감독이 실제 본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건이다. 브레이크 당시도 중요하지만 이후 어떻게 변화했는지, 결과를 지켜볼 필요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