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300이 지지선…반도체 중심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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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300이 지지선…반도체 중심으로 대응"

데일리임팩트 2026-06-10 16:5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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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라임 딥톡] 벅찬 변동성 대응 위한 원칙과 전략

◦진행: 오세혁 아나운서

◦출연: 박근형 / IBK투자증권 부장

◦제작: 김준호 PD

◦날짜: 2026년 6월10일(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 스페이스X 상장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의 급락 반등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7300선이 단기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근형 IBK투자증권 부장은 10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최근 코스피는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지표를 고려할 때 7300선 부근에서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7000선 전후는 역사적으로 매우 강한 지지 구간”이라고 밝혔다.


최근 증시는 미국의 예상 밖 고용 호조와 반도체 업황 우려가 겹치며 급락과 급반등을 반복하고 있다. 박 부장은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91포인트까지 치솟아 하루 5~6% 수준의 등락이 가능한 환경”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대응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내놨다. 그는 “최근 고용지표 호조는 월드컵 특수 영향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고 미국 가계의 저축률 하락과 소비 여력 둔화 등을 감안하면 연내 금리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중동 정세가 안정되고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경우 내년 초에는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최대 변수로는 CPI 발표를 꼽았다. 박 부장은 “헤드라인 CPI 상승은 이미 시장이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근원 CPI로 예상대로 둔화된다면 시장은 안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최악의 상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현재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확전보다는 관리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반도체를 최우선 투자처로 제시했다. 박 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마이크론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우려는 수요 감소 때문이 아니라 공급과 인프라 문제에 따른 것으로 구조적 악재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반도체 소부장과 소비 관련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화장품, 미용기기, 호텔·레저, 백화점 등 소비주들은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며 “반도체 중심 장세 속에서도 업종 순환매 기회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당분간은 CPI와 일본 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시장이 끝났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숫자가 뒷받침되는 반도체 섹터 중심으로 대응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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