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손흥민? 황희찬? 한 명만 빠지면 돼”…월드컵 향한 솔직 속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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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손흥민? 황희찬? 한 명만 빠지면 돼”…월드컵 향한 솔직 속내 [RE:뷰]

TV리포트 2026-06-10 16:47:14 신고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 소속 이승우가 국가대표팀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공격수 이승우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탁재훈은 “현역 축구 선수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리틀 메시’로 불리며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승우는 자신을 직접 발굴해 바르셀로나로 데려갔던 스카우트에 대해 언급하자, 탁재훈은 “생각보다 키가 안 자랄 줄은 몰랐을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승우는 “초등학교 때는 키가 컸다”라고 받아쳤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입단 후 1년 만에 스페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동시 통역사도 하지 그랬냐”라고 말했고, 그는 “(지난해 소속팀 감독이었던) 거스 포옛 감독 때에는 통역 역할까지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국가대표팀 동료인 이강인과의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승우는 “이강인 선수와 둘이서 감독님 욕을 할 때는 무조건 스페인어로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대표팀 이야기로 옮겨갔다.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이승우는 자신이 빠진 평가전을 본 속내에 대한 질문에 “저기 내가 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생길 공백에 대비해 언제든지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대표팀 내 겹치는 포지션 선수로 엄지성, 배준호, 손흥민, 황희찬을 언급했다. 손흥민의 이름까지 나오자 탁재훈은 “포지션을 골키퍼로 바꿀 생각은 없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이 “월드컵을 나가려면 황희찬, 손흥민 다 없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승우는 “한 명만 없으면 되긴 하다”라고 응수하며 재치를 발휘했다.

그는 “(축구 선수가 안 된다면) 통역도 된다”고 말하며 월드컵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대표팀 합류 시 어떤 역할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는 “저는 전술 상관없이 그냥 경기장에 투입만 시켜주시면 된다”고 답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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