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활동에 나섰다.
고령군 치매안심센터는 노인학대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지난 9일 대가야시장과 보건소 일원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경찰서와 군청 주민복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가맹점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대가야시장부터 고령군노인복지센터까지 거리 홍보를 진행하며 노인학대 신고 방법과 예방 수칙이 담긴 안내자료를 배부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노인학대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신체적·정서적·경제적 학대 사례와 조기 발견 요령, 신고 의무자의 역할, 피해 노인 보호 절차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노인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노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인권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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