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이연주 기자] BNK경남은행 소답동지점 직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소답동지점 직원이 창원서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유공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4일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A씨의 현금 인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해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직원은 A씨가 5000만원을 이체하려는 계좌번호가 일반적인 은행 계좌번호 형식과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여기에 최근 계좌로 거액의 자금이 입금된 내역까지 발견하며 의심을 키웠다.
이후 A씨가 휴대전화를 통해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데다, 고액 현금 인출 시 작성하는 사고예방 관련 문진표 작성 과정에서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직원은 즉시 인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확인 결과 실제 금융사기 범죄와 연관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은 “고객의 작은 행동 변화까지 놓치지 않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 예방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하며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과 사이버 연수를 실시하는 등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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