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아시아 팀에 또 충격패…10명 키르기스스탄에 0-1 고개 숙여→태국 전훈 1승1무1패로 마무리, AG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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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아시아 팀에 또 충격패…10명 키르기스스탄에 0-1 고개 숙여→태국 전훈 1승1무1패로 마무리, AG 어쩌나

엑스포츠뉴스 2026-06-10 15:3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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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이민성호가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충격패를 당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 키르기스스탄 U-23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후반 31분경 키르기스스탄에서 퇴장이 나오면서 15분 정도는 1명 더 많은 가운데 경기를 치렀지만, 후반 38분 2006년생 공격수 마다노프 이스모일로비치에게 선제 결승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선수 10명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상대보다 한 명의 선수가 더 뛰고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키르기스스탄전 패배를 충격패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다.



키르기스스탄전 패배로 이민성호의 태국 전지훈련은 1승1무1패라는 성적과 함께 끝났다.

이민성호는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뒤 6일 태국에 3-2로 승리했으나, 마지막 경기였던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수 아래로 여겨지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패배한 점이나,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전반전을 1-2로 끌려갔던 태국전 내용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번 전지훈련은 3연패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본선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민성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3개월여 앞두고 대회 차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양민혁(토트넘 홋스퍼), 윤도영(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현주(아로카), 김명준(KRC 헹크), 이영준(그라스호퍼),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해외파들을 대거 소집했다.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조직력을 다지고, 동시에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 것은 긍정적이나, 태국전과 키르기스스탄전을 포함해 3경기에서 4실점을 내준 데에서 수비 보완의 필요성이라는 과제가 드러났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린다. 남자축구 종목은 9월15일부터 진행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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