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이 2회 연속 국제대회 입상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발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인균 지도자가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오세범(부천시청), 윤준상(서귀포시청), 이해림(경북도청), 황지연(경남체고) 등 4명이다.
대표팀은 현지 적응을 거쳐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해변 인근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 오픈워터스위밍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4월 중국 산야에서 열린 아시아비치경기대회 혼성 단체전 6㎞에서 3위에 오르며 사상 첫 국제대회 메달을 수확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5㎞·10㎞)과 혼성 단체전 등 전 종목에 출격해 또 한 번의 시상대 진입 노린다.
'마라톤 수영'으로 불리는 오픈워터스위밍은 올가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에서는 제외됐으나 2008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단 오세범은 출국 전 "4월 산야에서 메달을 따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며 "실전 노하우를 꾸준히 쌓아 2028년에는 한국 수영 최초의 오픈워터스위밍 올림픽 출전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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