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비상한 각오로 시 재정문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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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비상한 각오로 시 재정문제 대응"

연합뉴스 2026-06-10 15:2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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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7개 분과·3개 TF로 구성…공약 이행계획 점검 및 현안 해결방안 도출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양영석 기자]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비상한 각오로 세종시 재정 안정화를 위해 대안을 찾겠다"고 10일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날 5기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세종시 재정부서를 통해 포괄적으로 설명을 들었는데, 예상한 것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원들에게 송구하지만, 각별한 각오를 갖고 인수위를 진행해야 한다"며 "당장 지역화폐인 여민전은 6월까지만 예산이 편성돼 있다. 물리적으로 쉽지 않지만 적어도 이런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끊기지 않도록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 당선인의 민선 5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7개 분과와 3개 태스크포스(TF) 체제로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20명이 인수위원으로 임명됐으며, 김영 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 기획조정 ▲ 보건복지 ▲ 문화체육관광 ▲ 도시주택환경 ▲ 균형발전교통 ▲ 안전자치 ▲ 경제산업 등 7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정책을 점검하고 공약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TF에서는 ▲ 행정수도 ▲ 재정 안정화 ▲ 상권 활성화 등의 핵심 현안 해결 전략과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 TF와 관련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려면 전국적인 지지와 국민 동의를 얻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일단은 충청권 단체장,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문제에 인수위가 집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 인수위원장은 "재정을 어떻게 꾸릴 것인지는 당연히 위원들과 논의해야 한다"며 "당선인과도 얘기했지만, 기본적으로 재정이 뒷받침될 수 있는 실행할 수 있는 공약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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