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李대통령 지지율 50.4%... 9.4%P 하락 취임 후 첫 긍부정 오차범위내…민주 38.6% 국힘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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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李대통령 지지율 50.4%... 9.4%P 하락 취임 후 첫 긍부정 오차범위내…민주 38.6% 국힘 38.1%

폴리뉴스 2026-06-10 15:14:56 신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약 10%P 하락하면서 50.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KSOI]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약 10%P 하락하면서 50.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KSOI]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약 10%P(9.4%p) 하락하면서 50.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는 45.7%로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들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일~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50.4%(매우 잘함 34.2%, 잘하는 편 16.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5.7%(매우 잘못함 30.4%, 잘못하는 편 15.4%)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4.7%P로 오차범위 내였다. 해당 조사기관 기준으로 긍부정이 오차범위 내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월 2주차 조사에서 63.4%를 기록한 뒤 62.4%(4월 4주), 60.7%(5월 2주), 59.8%(5월 4주)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대와 30대는 부정평가가 각각 62.3%, 59.9%로 60% 내외의 부정평가가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 회복'(22.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외교 안보'(11.0%) '복지 노동'(9.1%) '국민 통합'(6.8%)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내란세력 척결'(18.7%)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국민 통합'(17.2%), '경제 회복'(13.0%), '외교 안보'(11.0%) 등으로 조사됐다.

KSOI는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하락한 것은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했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핵심 승부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30 세대와 보수·중도층,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긍정 평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며 "선거 막판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세가 국정운영 평가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당지지도 '딱' 붙었다...민주 38.6%, 국힘 38.1%...민주 4.7%P 하락, 국힘 6.5%P 상승

[그래픽=KSOI]
[그래픽=KSOI]

함께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7%P 하락한 38.6%, 국민의힘이 6.5%P 상승한 38.1%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0.5%P로 정기조사 이래 가장 적은 격차로 양당 지지율이 '딱' 붙었다. 

KSOI 측은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세 구도가 상당 부분 약화됐다"면서 "선거에서 전반적으로 우세한 성적을 거뒀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가 함께 부각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서울시장 선거 승리와 일부 접전 지역 선전 등을 계기로 선거 막판 결집했던 지지층이 선거 이후에도 유지되면서 지지율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선거 과정에서 강화된 보수층 결집이 정당 지지도에도 반영되면서 양당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어 "지방선거 직전까지 이어졌던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흐름은 약화되고 정당지지도는 다시 접전 양상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여야 지지층의 결집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현재와 비슷한 구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KSOI]
[그래픽=KSOI]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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