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억원 들여 김제서 추진…장비·실증동·연구동 등 구축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와 손잡고 건설 현장의 고위험 고소작업을 로봇에 맡기는 연구, 실증 기반 구축에 나선다.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건설현장 다목적 고소작업을 위한 로봇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추락사고 위험이 큰 용접·도장·내화뿜칠 등 고소작업에 로봇 기술을 적용,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2030년까지 426억원을 투입해 김제 일원에서 추진된다.
도와 김제시, 서울대학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 전국의 2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건설 현장에 특화한 로봇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연구·시험 인프라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 고소작업 로봇시스템 시험연구장비 구축 ▲ 연구동·실증동 조성 ▲ 실외 고소시험장 구축 등이다.
확장현실(XR) 기반의 원격 협업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 등이 접목한 고소작업 로봇 개발, 디지털트윈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 등도 이뤄진다.
양선화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김제를 중심으로 건설 로봇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가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북이 미래 건설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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