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당선인 "전남광주 하나의 경제·생활권 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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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당선인 "전남광주 하나의 경제·생활권 그릴 것"

연합뉴스 2026-06-10 15:0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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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 AI·에너지 분야 업무보고 받아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기획위)는 10일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특별시 주요 업무 현황 파악에 나섰다.

민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업무 공유에 집중하며 시도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살폈고 시도는 원활한 업무 인수를 위해 인수위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인수위는 이날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복합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실에서 시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업무보고에서는 산업, 복지, 기획, 행정, 건설, 문화, 환경 등 분야로 나뉘어 시도의 실·국별로 현황을 설명하고 추진 전략 등을 보고한다.

이날 오전에는 산업, 경제, 농업 분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광주시에서는 인공지능산업실·경제창업국·노동일자리정책관, 전남도에서는 전략산업국·에너지산업국·기업도시담당관·일자리투자유치국·농수산식품국이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전남의 에너지와 광주의 AI(인공지능)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공약한 민 당선인이 AI·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도는 AI국가데이터센터·집적단지 등 AI 기반 시설·에너지 사업 현황과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 조성 등 관련 전략도 소개했다.

민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광주와 전남에 조성된 AI·에너지 시설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현황을 꼼꼼히 챙겼다.

오후에는 교육, 홍보, 감사, 복지 분야에 대해 관련 부서의 보고가 이뤄졌다.

11일 오전에는 기획 행정 분야와 함께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의 업무보고가 있다.

통합준비단은 통합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인사, 조직 개편 등 현안에 대해 민 당선인의 의견을 듣는다.

오후에는 안전, 건설, 관광, 문화, 환경, 해양 분야가 예정돼있다.

인사말 하는 민형배 당선인 인사말 하는 민형배 당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시도는 총 12개의 지역 현안을 민 당선인과 인수위에 따로 보고했다.

12개의 현안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업 유치, 광주 군 공항 이전, 시내버스 노선 개편, 공공기관 이전, 자원회수시설 설치,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등이다.

시도는 이들 현안에 대한 민 당선인과 인수위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도는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파견해 인수위 업무를 돕고 있다.

민 당선인은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경제권, 하나의 생활권으로 다시 그리기 위한 첫 과정"이라며 "잘되는 사업은 더 키우고 막힌 문제는 함께 풀겠다. 예산 부족, 제도 한계, 오래된 갈등도 솔직히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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