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당선···‘당 쇄신·원 구성’ 난제 직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점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당선···‘당 쇄신·원 구성’ 난제 직면

직썰 2026-06-10 15:01:14 신고

3줄요약
결선투표 끝에 당선된 국민의힘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결선투표 끝에 당선된 국민의힘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당권파 핵심인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선출됐다. 구주류 세력의 조직력이 다시 한번 증명된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 앞에는 거대 야당의 입법 공세 방어와 당내 갈등 봉합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놓였다.

국민의힘은 1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치러진 결선 투표 결과 정 의원이 총 투표수 103표 중 55표를 획득하며 48표에 그친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을 따돌리고 최종 당선됐다. 3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의 1차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PK(부산·경남)를 지역구로 둔 정 원내대표는 과거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되던 인물이다. 이번 당선으로 여당 내 주도권이 다시 구주류 당권파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 구성 협상·특검 저지·장·한 갈등 봉합 3대 난제

정 원내대표의 앞날은 순탄치 않다. 110석 규모의 여당을 상대로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나서야 하는 것은 물론, 여권이 예고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특검법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입법 드라이브를 저지해야 한다.

당내 쇄신 요구도 거세다. 6·3 지방선거 패배로 확인된 싸늘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당 쇄신 작업이 시급하고 ‘장·한(장동혁·한동훈) 갈등’으로 대변되는 계파 균열 수습도 시험대다.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어떻게 매듭짓느냐가 정 원내대표의 초기 리더십을 가름할 첫 관문이 될 전망이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정점식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선거관리위원장인 유상범 의원, 장동혁 대표, 성일종 의원, 정 신임 원내대표, 김도읍 의원, 송언석 전 원내대표. [연합뉴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정점식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선거관리위원장인 유상범 의원, 장동혁 대표, 성일종 의원, 정 신임 원내대표, 김도읍 의원, 송언석 전 원내대표. [연합뉴스]

◇“개인 지지 아닌 당 재건 명령…계파도 분열도 없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당의 운명을 가를 이 중대한 시기에 너무나도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님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함께 경쟁한 후보들을 향해서는 “두 의원께서 보여주신 당과 국가에 대한 충정 역시 깊이 새겨 원내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겠다”며 “이제 경선은 끝났다. 오직 국민과 당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계파 갈등 우려에 대해서는 단호한 어조로 선을 그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에게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다.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 있을 뿐”이라며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도 “의원님들께서 최전선에서 맘껏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도록 원내에서부터 뒷받침하겠다”며 “당면한 원 구성 협상부터 단호하고 철저하게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 거취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중의를 모아 집단지성을 발휘하겠다. 그 부분에 대해 중진 의원들 말씀도 소중히 듣고 진행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그의 당선으로 ‘도로 친윤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적 시각에 대해서는 “그런 지점을 뼈 아프게 받아들이겠다”면서도 “친윤, 친한 계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불식될 수 있도록 원내 운영에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