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생활공간부터 살핀 포천시…어린이집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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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활공간부터 살핀 포천시…어린이집 안전점검 강화

경기일보 2026-06-10 15:0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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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지난 9일 포천시청 어린이집에서 놀이터 등 어린이 이용시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지난 9일 포천시청 어린이집에서 놀이터 등 어린이 이용시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어린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보육시설의 안전 상태를 직접 살피며 사고 예방 중심의 시설관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을 논의한 뒤 포천시청 어린이집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을 단순한 보육공간이 아니라 영유아가 생활하고 놀이하며 성장하는 일상 공간으로 보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는 시 관계 부서와 민간 안전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어린이집 건물 안팎을 둘러보며 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아이들의 움직임이 많은 공간을 중심으로 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놀이터는 이번 점검의 핵심 대상이었다.

 

점검단은 놀이기구가 제대로 고정돼 있는지, 바닥 충격흡수 시설에 훼손이나 침하가 없는지, 안전난간과 주변 부대시설이 아이들 이용에 적합한 상태인지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또 보육시설 내부와 외부를 오가는 동선에 걸림이나 충돌 위험은 없는지, 평소 시설 관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어린이 안전은 한 차례 점검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일상적인 관리와 반복 확인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김종훈 부시장은 “어린이집과 놀이시설은 작은 결함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위험 요인은 빠르게 보완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어린이 이용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부서와 협의해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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